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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中디지털광고시장 경기침체에도 30% 성장


모바일광고가 디지털광고시장 성장 견인

[안희권기자] 경기침체에도 중국 인터넷 분야는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중국 디지털 광고시장이 2016년 404억2천만달러로 전년대비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숫자는 2020년에 835억9천만달러로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광고주의 관심이 TV나 신문 등의 전통적인 미디어에서 디지털 미디어로 이동하면서 광고시장도 재편되고 있다.

TV 광고시장은 올해 189억2천만달러로 전체 미디어 광고의 24.2%를 차지하고 디지털 광고시장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점처졌다. 인쇄물 광고시장은 55억달러로 전체 광고시장의 7%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소비자들이 모바일 기기로 뉴스 콘텐츠를 소비하면서 모바일 동영상 광고시장은 올해 30억9천만달러로 급성장하며 디지털 동영상 광고시장의 55%를 차지할 전망이다.

이 시장은 4년후인 2020년에 91억5천만달러로 증가해 전체 디지털 동영상 광고시장에서 비중이 73%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마케터는 모바일 기기를 통한 디스플레이와 검색광고가 올해 각각 145억4천만달러와 109억6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마케터 애널리스트 쉘린 슘은 "광고주의 관심이 TV와 인쇄물에서 디지털과 모바일로 이동중이며 인터넷 쇼핑이나 콘텐츠 소비도 중장년층보다 젊은층의 비율이 더 높다"고 말했다.

올해 중국 모바일 인터넷 광고시장은 바이두와 알리바바, 텐센트가 72.8%를 장악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중에서 선두업체인 알리바바는 올해 91억6천만달러의 모바일 인터넷 광고 매출을 올려 지난해보다 54.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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