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6(32G/64G)와 갤럭시S6엣지(64G) 출고가가 인하된다. SK텔레콤이 영업 재개에 맞춰 가격 인하 카드를 내세운 셈이다.
7일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갤럭시S6(32GB) 출고가를 오는 8일부터 기존 85만 8천원에서 77만 9천900원으로 7만8천100원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갤럭시S6(64GB) 출고가도 92만 4천원에서 79만 9천700원으로 12만 4천300원 낮춘다. 또 갤럭시 S6엣지(64GB) 출고가 역시 기존 94만4천900원에서 89만8천700원으로 4만 6천200원 낮아진다.
다만 갤럭시S6 엣지(32GB) 출고가는 현행대로 87만 8천900원을 유지한다.
이번에 갤럭시S6(64GB)와 갤럭시S6엣지(64GB) 출고가가 크게 내려가면서 갤럭시S6(32GB)와 갤럭시S6엣지(32GB)와의 가격차는 각각 2만원으로 줄게 됐다.
이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로 고화질 사진 및 영상, 게임 등을 즐기려는 고객들이 32GB 보다 고용량인 64GB단말을 선호하고 있는 점 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일주일 간 영업 정지가 끝나는 8일에 LG전자 'LG V10'과 삼성전자 '기어 S2 밴드'를 출시, 영업을 재개한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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