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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버스, 고음질 스트리밍 멤버십 세계 최초 오픈


[박재덕기자] 국내 고음질 MQS(Mastering Quality Sound) 음원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그루버스가 오는 22일부터 세계에서 최초로 고음질 MQS 앨범 스트리밍 서비스인 MQS 멤버십 정액제 서비스를 오픈한다.

MQS란 Mastering Quality Sound의 약자로, 스튜디오에서 마스터링 시 다루어지는 고해상도 음원을 뜻한다. 손실 음원인 MP3 파일이 곡 평균 6~7MB 정도의 크기로 서비스 되는데 반해 MQS는 곡당 70MB 이상의 데이터로 제작되며, 24bit, 48kHz~192kHz의 해상력을 통해 풍부한 공간감과 녹음 현장의 원음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는 음원이다.

그루버스가 국내 고음질 음악 시장의 선두주자로 나선 것은 지난 2013년 겨울이다. 이후, 꾸준한 음원 수급과 고음질 SD 앨범 제작 및 다양한 고음질 관련 컨텐츠 기획으로 인해 현재 확보한 음원은 100만곡 이상으로, 명실상부 국내 최다 고음질 사이트로 자리를 굳혔다.

최근 그루버스는 비틀즈의 명곡들을 24bit 로 MQS SD앨범을 세계 최초로 제작하여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동안 비틀즈는 자신들의 곡을 비즈니스 용도로 사용하는걸 불허했기에 세계 최초로 국내 업체의 로고가 들어간 앨범 제작의 의의는 매우 크다.

국내외 하이파이 유저들이 날이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고음질 음원 구매에 대한 관심 또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이 가운데 고음질 음원 국내 최다 보유 사이트 그루버스가 MQS 멤버십 정액제 서비스를 내놓은 것이다. 기존에는 모든 서비스들이 MP3 혹은 일부 16bit으로 스트리밍을 했지만, 그루버스에서 서비스 중인 고음질 음원을 직접 24bit로 들을 수 있다.

아이리버에서 내 놓은 AK T1 등 최근들어 WIFI 전용 하이엔드 기기들이 출시됨에 따라 24bit 스트리밍은 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특별한 혜택과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다. 상품 구매 전, 신청만 하면 3일 동안 MQS 멤버십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Free Trial의 체험 기회도 제공되며, 멤버십에 가입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AK T1, AK100II, SD앨범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 예정이다.

그루버스 전이배 대표는 이번 신규 멤버십 상품을 두고, “그 동안 일반 PC와 휴대폰을 통해 mp3로 만족할 수 없었던 유저들이 이제는 Astell&Kern과 같은 음악전용기기와 홈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고음질 MQS로 원음을 경험할 수 있게 됐고, 고음질 스트리밍을 요구하는 유저들이 더 많아질 것을 예상해 이번에 전세계 최초로 24bit 고음질 스트리밍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신규 멤버십 오픈과 발맞추어 24일에는 반가운 앨범의 MQS 음원 무료 감상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랫동안 음악계에서 활동해온 중견 뮤지션 가수 이광조의 신작 발매를 기념해 모든 회원들에게 앨범 수록곡 1곡을 고음질 MQS 음원으로 무료 제공할 예정이며, SNS로 해당 이벤트를 공유하는 사람들에게 추첨을 통해 이광조 SACD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가 하이파이 유저들이 주요 고객인 그루버스에서 대중적 공감대를 이끌어 낼 전망이다.

본 신규 멤버십 서비스는 그루버스 회원들을 대상으로, 웹 사이트(www.groovers.kr)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아이리버의 Astell&Kern기기에서 또한 이용이 가능하다.

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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