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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전 오라클 CMO 이사진으로 영입


오라클서 글로벌 마케팅 프로그램 총괄 경험한 베테랑

[김국배기자]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업체 포티넷이 오라클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지낸 주디스 심(Judith Sim)을 이사진으로 영입했다.

주디스 심은 오라클이 매출 10억달러 규모였던 1991년 입사해 최근까지 오라클의 글로벌 마케팅 프로그램을 총괄하며 25년 이상을 마케팅 분야에서 근무했다. CMO로서 기업 커뮤니케이션, 글로벌 고객 프로그램, 광고, 캠페인, 이벤트, 기업 브랜딩 등을 이끌었다.

캘리포니아 데이비스 대학에서 과학를 전공한 그녀는 최근 샌프란시스코 비즈니스 타임즈가 선정한 '2015년 베이지역 비즈니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으로 뽑히기도 했다.

포티넷 최고경영자(CEO)는 "오라클의 확대를 도우며 선도적인 기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그녀의 경험은 우리 이사진에게 있어서도 매우 귀중한 자산"이라며 "그녀가 우리의 성장전략에 있어서도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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