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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후임 총리 인선, 빠른 결단 필요"


"朴대통령 너무 고심하면 오히려 국정에 부담"

[윤미숙기자]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은 6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사퇴한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후임 인선과 관련, "국정공백을 최소화하는 빠른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이제껏 박근혜 대통령이 장고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너무 긴 공백은 정부 전체에 부담이 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빨리 결정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국정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청문회를 이른 시간 안에 통과해 빨리 총리가 취임하는 것"이라며 "그런 면에서 대통령의 너무 긴 고심은 오히려 국정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후임 총리 후보군과 관련해선 "지금 당 안팎에는 청문회를 무난하게 통과할 수 있는 분이 여러분 계시다고 생각한다"며 "김문수 전 경기지사 말고도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여러 분들이 계시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성완종 리스트' 파문 검찰 수사에 대해 "일단 이름이 거론됐던 분들은 모두 검찰의 철저한 조사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일단 혐의가 어느 정도 입증된다면 당으로서는 당원권 정지 등에서 예외가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 연계로 논란이 되고 있는 여야의 공무원연금 개혁안 합의에 대해선 "공무원 노조가 외국 수준에 비해 우리나라 국민연금 명목소득 대체율이 너무 낮다고 이야기하니까 국민을 걱정하는 것처럼 들리는데 본인들이 자기들 연금을 덜 깎으려고 국민연금을 끌고 들어온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공무원연금은 모자라면 정부가 대주는 구조지만 국민연금은 모자라면 국민들이 돈을 더 내야 하는 것"이라며 "국민연금 부분은 국민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논의 기구를 만들어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아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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