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LG전자는 29일 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러시아 등 CIS 지역 (LG전자의) 매출 비중은 약 15% 정도"라며 "(루블화 사태 등으로)환율이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CIS쪽에 TV를 공급·판매하는 모든 업체들이 원가적으로 많은 타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패널 가격도 32인치, 42인치를 중심으로 지난해 2분기 말부터 가격이 동시에 올랐다"며 "중대형 패널 가격은 정지된 상태에서 판가는 떨어지는 쪽으로 같다"고 설명했다.
또 "패널 가격이 원가에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전년 대비, 전분기 대비 4분기 원가 부담을 커버할 수 있는 제품의 믹스 개선은 분명히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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