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내비게이션 앱 '국민내비 김기사'를 서비스하고 있는 록앤올(공동대표 김원태, 박종환)은 모바일 웹 브라우저에서 사용 가능한 '국민내비 김기사 HTML5' 상용 버전을 26일 발표했다.
웹 표준 기술이 적용된 국민내비 김기사 HTML5는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설치된 웹 브라우저에서 김기사 모바일 웹 URL만 입력하면 해당 웹 브라우저에서 웹뷰로 김기사 길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회원 가입 절차 없이 길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기종이나 OS도 상관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주소나 위치정보를 카톡이나 라인 등으로 친구에게 전송하면 수신자는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 받거나 회원가입을 하지 않고도 이용 중인 앱 내에서 김기사의 길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록앤올은 김기사 길 안내를 다른 서비스에서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API를 개방할 계획이다. 길안내 API 연동은 메일(partner@locnall.com)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환 록앤올 대표는 "스마트폰의 기종이나 OS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어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많은 기업이 B2B, B2C용으로 길 안내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라며 "서비스 용도에 따라 김기사 앱을 실행할지 HTML5버전을 실행할지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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