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윤주화 제일모직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제일모직 유가증권 상장기념식에서 "제일모직 상장은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일모직은 삼성그룹의 모태기업으로서 패션, 식음료 서비스, 건설, 레저 분야에서 지금까지 쌓아온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에게 최상의 라이프 스타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주와 고객에게는 최고의 가치로 보답하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한편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제일모직의 상장은 단순히 상장기업 하나가 늘어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모과정에서 봤듯, 침체된 우리 자본시장에 새로운 활력과 관심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제일모직이 상장 전에 액면분할을 해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장 전체의 유동성 증가와 주식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일모직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첫 거래를 시작했으며, 현재 시가총액 상위 14위에 올라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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