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투표소, 포털에서 찾으세요"

[정은미기자] 6.4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내 투표소'를 찾는 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3천665곳 투표소에서 4년 간 지방자치를 이끌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가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포털 사이트에는 지방선거 투표용지, 나의 투표소 찾기, 후보자 검색, 투표 방법 등이 실시간 검색어로 올라왔다.

지난 5월 30일, 31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 투표소는 어느 곳에서나 투표가 가능했지만, 본 투표일인 이날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지역 투표소에서 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투표안내문을 받지 못했거나 잃어버린 경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포털사이트에서도 '내 투표소 찾기' 창을 마련해, 6.4 지방선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역, 생년월일, 이름 등을 입력하면 된다. 주민등록번호 뒤 세 자리도 입력해야 한다.

인근 지역 투표소가 여러 곳인 경우, 그 중 딱 한 곳만 '내 투표소 찾기' 검색 결과에 나타난다. 또 부재자 신고자는 검색에서 제외된다.

한편 투표를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국가유공자증, 학생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이 필요하다.

지방선거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