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서 분사한 '카닥', 6억원 투자 유치

[정은미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사내벤처로 독립한 카닥이 6억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카닥은 로컬서비스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경험이 있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사업 진출, 투자 유치 등에 전문성을 가진 IDG 벤처스코리아로부터 총 6억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다음의 사내벤처에서 지난 1월 분사한 카닥은 자동차 파손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애플리케이션에 올리면 수리업체들로부터 실시간 견적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회사측에 따르면 카닥의 월간 견적요청 수는 이날 기준으로 3천500건을 돌파했고, 누적 견적요청 수는 약 3만건을 기록했다.

이준노 카닥 대표는 "투자 유치를 통해 올해 자동차 관련 로컬서비스에서 카테고리 킬러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다양한 사업확장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며 "광주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하반기에는 서비스 유료화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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