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朴대통령, 진도 사고현장 방문…구조 독려


사고 상황 직접 점검…수색·구조 활동 총력 당부

[윤미숙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오후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용기편으로 서울공항을 출발, 광주공항에 내린 뒤 육로로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현장 방문은 박 대통령의 전격적인 결정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현장에서 침몰된 선박 등 사고 상황을 직접 점검한 뒤 관계자들에게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실종된 탑승자 수색 및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전날 사고 발생 직후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해군과 해경의 인력과 장비, 동원이 가능한 인근의 모든 구조선박들을 최대한 활용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며 "여객선의 객실과 엔진실까지도 철저하게 확인해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오후에는 정부 서울청사 1층에 꾸려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수학여행을 가던 학생들과 승객들이 불행한 사고를 당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어떻게든 생사를 확인하고 최대한 구출하는 등 모든 힘을 다 쏟으라"고 거듭 당부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朴대통령, 진도 사고현장 방문…구조 독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김병기-송언석, 여야 원내대표 회동
김병기-송언석, 여야 원내대표 회동
김민석 인사특별위에서 발언하는 이종배 위원장
김민석 인사특별위에서 발언하는 이종배 위원장
'NCT 퇴출' 고개 숙인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 인정
'NCT 퇴출' 고개 숙인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 인정
'특수준강간 혐의' NCT 출신 태일, 첫 공판 마친 모습 포착⋯'검찰 징역 7년 구형'
'특수준강간 혐의' NCT 출신 태일, 첫 공판 마친 모습 포착⋯'검찰 징역 7년 구형'
4선 이상 의원 간담회 마치고 답변하는 나경원 의원
4선 이상 의원 간담회 마치고 답변하는 나경원 의원
송언석 원내대표, 3선 의원들과 회동
송언석 원내대표, 3선 의원들과 회동
최고위 참석하는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최고위 참석하는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최고위 발언하는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최고위 발언하는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전독시' 신승호, 강인한 힘의 군인 이현성 역할
'전독시' 신승호, 강인한 힘의 군인 이현성 역할
'전독시' 나나, 희미한 흔적만 남은 가슴라인 타투
'전독시' 나나, 희미한 흔적만 남은 가슴라인 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