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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스튜디오 지난해 영업익 131억 '흑자전환'


"자회사 엔매스 안정화, '테라' 부분 유료화 성공"

[이부연기자]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가 부분 유료화에 성공하면서 개발사 블루홀스튜디오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블루홀스튜디오는 전년도인 2012년 406억원 매출에 21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북미 자회사인 엔매스스튜디오 설립을 위해 자금이 투자된 것이 적자의 주요 원인이었다.

블루홀스튜디오의 단일 매출원인 테라는 지난해 게임을 정액제에서 부분 유료화로 전환하면서 매출이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일본, 대만 등 해외 서비스 매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블루홀스튜디오 관계자는 "매출 성장에는 지난해 부분 유료화 전환이 큰 몫을 했다"면서 "2012년 적자의 원인이었던 엔매스스튜디오도 사업 구조가 안정화됐고, 해외 성적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블루홀스튜디오 전체적 매출 구조가 안정화 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테라는 올해 중국 등 추가적인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고, 엔메스스튜디오도 테라 이외에 1종의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을 앞두고 있어 매출이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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