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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기, 영업정지 앞두고 이통3사 CEO 만난다


통신3사 CEO에 보조금 안정화 노력 당부할 듯

[허준기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이동통신3사 CEO와 만난다. 휴대폰 보조금 지급과 관련한 미래부의 이통3사 영업정지 제재를 앞두고 만들어진 자리라 이목이 집중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문기 장관이 오는 6일 오전 7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통신3사 CEO와 업무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문기 장관의 제안으로 성사됐으며 통신정책 현안과 관련해 정부와 통신업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업계는 이번 만남이 미래부가 이통3사에 대한 45일 이상의 영업정지 처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시기가 시기인만큼 보조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것이 확실시된다. 또한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에 대한 이야기와 2월 국회 통과가 무산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과 관련된 이야기도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미래부의 요청으로 간담회가 개최된다. 아직 자세한 간담회 취지와 내용에 대해서는 전달받지 못했다"면서도 "보조금과 관련한 내용은 물론 ICT 전반에서의 통신사의 역할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하성민 SK텔레콤 사장과 황창규 KT 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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