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동양매직이 그룹의 법정관리 사태에도 불구하고 창립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동양매직(대표 김영훈)은 지난해 매출 2천950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0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5%다.
동양매직 관계자는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이 실적 상승에 주효했다"며 "앞으로 전화구 안심센서 적용 의무화에 따른 신제품 가스레인지 출시, 렌탈사업 누적계정 증가 등으로 인한 매출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사업목표를 매출 3천100억원, 영업이익 230억원으로 잡았다"며 "연구 및 개발 등 투자비도 계획대로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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