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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 외국인투수로 J. D. 마틴 영입


메이저리그 24경기서 6승 9패 경력

[류한준기자] 내년에 4년 연속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가 새로운 외국인투수를 영입했다. 삼성은 12일 우완 J. D. 마틴과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삼성은 마틴과 계약금 5만달러(약 5천266만원)와 연봉 25만달러(약 2억6천만원)의 조건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우완인 마틴은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193cm, 100kg의 체격조건이 뛰어난 선수다.

그는 지난 2001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부터 1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올 시즌에는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에서 뛰었다. 27경기에 모두 선발로 등판해 160.1이닝 동안 16승 4패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했다. 인터내셔널리그 다승 부문 1위와 평균자책점 부문 3위 그리고 리그 투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마틴은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두 시즌 동안 24경기에 선발로 나와 6승 9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했다. 2014시즌 삼성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마틴의 직구 평균 구속은 140km 초반대로 알려졌다. 싱커와 컷패스트볼이 주무기다. 투구 밸런스가 안정적이고 퀵모션에서 삼성 스카우트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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