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애플이 지난 주 출시한 맥북 프로 최신 버전에 입력 오류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애플 측이 오류 해결을 위해 본격 나섰다고 애플인사이더가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오류는 최신 13인치 맥북 프로 레티나 버전에서 키보드나 트랙패드 입력 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다. 지난 주 이 제품 출시 이후 일부 이용자들이 불만을 제기하면서 맥북 프로 레티나 버전의 입력 오류 문제가 널리 알려지게 됐다.
애플은 이날 고객 지원 페이지에 “맥북 프로 키보드 오류를 잘 알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의 공지문을 올려놨다.
애플은 또 컴퓨터 디스플레이를 1분 가량 ‘잠자기(sleep)’ 모드로 전환한 뒤 키보드와 트랙패드를 리셋할 경우 입력 오류 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도 있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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