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오는 10일부터 서울 10개구, 11개 주요지역으로 광대역 LTE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9일 발표했다.
서비스 지역 확대에 따라 SK텔레콤 이용자들은 강남역, 대학로, 명동, 홍대, 신촌, 서울역, 시청광장, 여의도, 잠실 롯데월드, 가산 디지털단지, 강남·양재 사무실 밀집지역 등에서 광대역 LTE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10월말 서울 전역 광대역 LTE 서비스를 목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서울·수도권 지하철에서 광대역 LTE를 개통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11월말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한 뒤 내년 3월 6대 광역시, 7월 전국망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광대역LTE와 별도로 SK텔레콤은 연말까지 전국 LTE-A 기지국 66% 추가 증설을 통해 LTE-A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SK텔레콤 권혁상 네트워크 부문장은 "LTE-A와 광대역 LTE 서비스 지역을 모두 조속히 확대해 전국 최다 지역에서 가장 빠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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