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서청원 측, '아들 낙하산특채 의혹' 부인…"능력있는 사람"


"청와대 행정관은 공채하나…자격 있으니 시비거리 아냐"

[윤미숙기자]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 측은 4일 서 전 대표 아들 낙하산 입사 의혹에 대해 "능력에 따라 입사한 것"이라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서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서 전 대표의 아들이 국무총리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실 민관협력담당 4급 서기관으로 근무 중이며, 공채가 아닌 특채 형식으로 채용된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주장한대로 '낙하산 인사'는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서 전 대표의 아들은 미국에서 정치학 공부를 했고 고려대학교에서 석사를 수료했다. 또 국회에서 보좌관 일을 4년 동안 했다"며 "그래서 (총리실로)간 자리이기 때문에 자격에 대해 의심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청와대 행정관은 공채하느냐. 국회 보좌관들도 당의 당료들을 데려다 쓰는 거 아니냐"면서 입사 과정에 대한 문제제기를 일축했다.

또 "문제는 서 전 대표 '백'으로 (국무총리실에) 들어갔느냐인데, 조금은 다른 상황도 고려됐겠지만 능력이 충분히 있는 사람이니 시비거리가 아니다"라며 "서 전 대표 아들은 똑똑하고 일 잘 하는 친구"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김기식 의원은 성명을 통해 "서 전 대표의 아들이 채용공고와 시험도 없이 국무총리실 4급 서기관에 특채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국무총리실은 서 전 대표 아들의 채용 과정과 누구의 청탁과 압력이 있었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채용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서청원 측, '아들 낙하산특채 의혹' 부인…"능력있는 사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아이포토]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특별한 축제 'BTS FESTA'
[아이포토]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특별한 축제 'BTS FESTA'
BTS FESTA '아미와 함께라면 흰 벽도 그림이 돼'
BTS FESTA '아미와 함께라면 흰 벽도 그림이 돼'
BTS FESTA, '게임부터 DIY까지, 아미들의 놀이터'
BTS FESTA, '게임부터 DIY까지, 아미들의 놀이터'
BTS FESTA '방탄소년단의 개성이 가득, BTS 라커존'
BTS FESTA '방탄소년단의 개성이 가득, BTS 라커존'
BTS FESTA 'BTS와 찰칵찰칵, 빠질 수 없는 인증샷'
BTS FESTA 'BTS와 찰칵찰칵, 빠질 수 없는 인증샷'
[아이포토] 문화역서울284에서 만나는 융복합예술 기획전시 '우리들의 낙원'
[아이포토] 문화역서울284에서 만나는 융복합예술 기획전시 '우리들의 낙원'
BTS FESTA, 아미들의 끝없는 행렬
BTS FESTA, 아미들의 끝없는 행렬
BTS FESTA, 아미밤부터 고래까지 화려한 라이팅쇼
BTS FESTA, 아미밤부터 고래까지 화려한 라이팅쇼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된 김병기 의원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된 김병기 의원
꽃다발 든 민주당 새 원내대표 김병기
꽃다발 든 민주당 새 원내대표 김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