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게임빌이 오는 4분기 주가를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51분 현재 게임빌은 전날보다 4.03%(2천400원) 올라 6만2천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본격적인 주가 회복은 온라인버전 자체 개발 게임의 성공에 따른 이익 성장과 투자집행에 따른 구조적 성장이 확인되는 시점으로 판단하며 4분기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게임빌은 연간 50개의 게임 라인업 중 10개를 자체 개발하고 40개는 퍼블리싱 게임 출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온라인화 되고 있는 게임트렌드에 맞춰 자체 개발 플래그십 타이틀들도 온라인버전으로 개발 중이라는 설명이다.
투자 집행과 관련해 정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한 게임빌의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면서도 "조금 더 좋은 투자처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투자하기 위해서 신중하게 접근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빌의 현금은 현재 약 1천200억원 규모"라며 "특히 시장에 합병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현재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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