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1일 충남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유영학 이사장과 장학생 등 총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대학생 및 대학원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2학기에 새로 선발된 기초과학 전공 석박사 학생 및 학부생 등 장학생 79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이들에게는 등록금과 학습지원비 등이 지원된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기초과학 석박사 장학생 박꽃나라(이화여대 석박통합 과정1학년)씨는 "학부에 이어 석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됐다"며 "더 열심히 연구해 생명과학자로서의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수여식에 이어서는 새 장학생들을 환영하고 기존 장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는 '온드림 대학생 캠프-함께 여는 아름다운 세상'이 진행됐다.
정몽구 재단은 2009년부터 기초과학,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기초과학 분야 석박사 장학생을 신규 선발하는 등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