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한국EMC(대표 김경진)가 실시간 온라인 사기 행위 탐지 솔루션인 'EMC RSA 실버테일 4.0(EMC RSA Silver Tail 4.0)'을 출시했다고 1일 발표했다.
실버테일 4.0은 한국EMC가 지난해 10월 실버테일(Silver Tail)을 인수한 후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한 제품으로,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날로 지능화되는 사기 행위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주요 수요처는 온라인 뱅킹, 온라인 쇼핑몰, 온라인 게임 사이트 등이다.
한국EMC 측은 "실버테일 4.0은 수백만 명의 동시 사용자가 접속하는 전자상거래 웹 사이트에 PC 및 모바일을 통해 발생된 트래픽의 모든 클릭 행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한다"며 "사전 프로그래밍 작업 없이 수집된 트래픽 패턴을 스스로 학습해 모니터링 대상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탐지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실버테일 4.0은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정상적인 거래를 하는 대부분의 사용자들과 다른 변칙적 행위를 보이는 악의적 사용자를 빠르게 탐지해 내는 '포렌직(Forensic)' 기능을 제공한다.
개별 사용자의 과거 행동 패턴을 학습하고 분석해 과거의 행위 패턴과 다른 현재 사용자 행위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프로파일 분석(Profile Analyzer)'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김경진 한국EMC 사장은 "빅데이터를 통해 방대한 양의 웹 세션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히 분석해 온라인 사기 행위를 탐지하고 보고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을 절감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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