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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상반기 에어컨 소매시장 점유율 50%"


"초절전·제습 기능 갖춘 스마트에어컨 덕"

[민혜정기자]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에어컨 소매시장에서 점유율 50%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GFK 자료를 인용해 자사의 에어컨이 상반기(1월~6월)에 실판매 금액 기준으로 소매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반 소비자들이 에어컨을 구매하는 소매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며 "올해 1월 초절전 스마트에어컨 Q9000을 출시해 에어컨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 스마트 에어컨은 초절전·제습·공기청정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 측은 "올해는 예상과 달리 예년보다 길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져 9월 초까지 에어컨 판매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 스마트에어컨이 국내 점유율 1위 브랜드로 계속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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