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아르고' 유럽 31개국 수출 계약 체결

[이부연기자]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1일 영국 게임스-마스터즈닷컴(대표 톨슨 샤우워)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르고'의 유럽 31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게임스-마스터즈닷컴은 '카발 온라인', '네이비 무브', 'CT 레이서' 등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게임을 유럽 지역에서 서비스하는 영국의 대표적인 게임 개발 및 퍼블리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게임즈-마스터즈닷컴은 아르고를 영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31개국에서 3년간 영어와 독일어 버전으로 서비스하며, 올 하반기 내 서비스를 목표로 최적의 현지화 작업을 진행한다.

톨슨 샤우워 게임스-마스터즈닷컴 대표는 "유럽의 온라인게임 이용자들은 PvP(Player vs Player), PvE(Player vs Environment), 제작시스템 등의 콘텐츠가 풍부한 판타지 배경의 게임을 선호한다"며 "스팀펑크 스타일과 전쟁 시스템이 잘 구현되어 있는 아르고는 유럽 게이머들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어 유럽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게임스-마스터즈닷컴과의 돈독한 파트너십으로 열혈강호 온라인의 수출 계약에 이어 아르고의 수출 계약까지 체결하게 됐다"면서 "양사가 보유한 풍부한 퍼블리싱 노하우와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아르고가 유럽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아르고는 독특한 스팀펑크 스타일의 대립되는 두 종족 아래 다양한 이동 아이템, 부스터 기능을 가진 캐릭터 백팩 등으로 대규모 자원전쟁을 즐길 수 있는 미래형 판타지 온라인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