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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기술이전­-사업화 촉진 협의체 발족


[이영은기자]산업부는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유관기관 간 '만남의 장'인 '기술이전­-사업화 촉진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협의체는 정부지원을 통해 확보된 상당수 기술이 미활용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실제로 산업부는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TLO 지원사업'(연간 약 30억원)을 통해 총 8천365 건의 기술이전과 총 4천568억원의 기술료를 거두는 성과를 냈고, 지난 2010년부터 'RTTC 지원사업'(연간 약 25억원)을 통해 기업 수요기술을 발굴(총 4천639건)해 총 1천513건의 기술거래를 성사시킨 바 있다.

그러나 2011년 기준 공공연구소의 기술 이전율은 24.6%에 불과하고, 8만7천건 이상의 R&D결과물이 미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전된 기술도 23.6%만 수익이 발생하고, 나머지는 사업화 준비 중이거나 미활용되고 있다.

향후 협의체는 기술공급 중개기관(TLO)과 기술수요 중개기관(RTTC)간 정례적인 모임으로 운영될 방침이며, 산업부는 협의체를 통해 정책건의 및 제도개선 등의 의견을 받아 오는 9월 '기술이전­사업화 촉진 방안'(가칭)을 마련할 계획이다.

차동형 산업부 국장은 "금일 협의체 발대식을 기회로 공공연구소 및 전문연구소 등에서 보유한 미활용 기술이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손쉽게 이전되고 사업화가 가속화 될 수 있도록 좋은 정책방안 제안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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