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은영기자] 마리사 메이어 야후 최고경영자(CEO)의 공격적인 기업 인수가 쉴새없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소셜블로깅사이트 텀블러를 11억달러에 사들인 야후가 게이밍 플랫폼 신생업체 '플레이어스케일(PlayerScale)'을 인수했다고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매셔블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야후가 최근 몇 달간 사들인 타 기업과 달리 플레이어스케일은 자사 서비스를 중지하지 않고 계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설립된 플레이어스케일은 수 천명의 게임 개발자들에게 백엔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이밍 플랫폼 업체다. 현재 iOS 및 안드로이드와 같은 모바일 플랫폼에서 전세계 1억5천만명 이상의 유저들이 즐기고 있는 게임에 필요한 툴을 지원하고 있다.
제스퍼 젠슨 플레이어스케일 CEO는 이날 공식 보도문을 통해 야후와의 인수 계약을 발표하며 "2천600명의 개발자들과 4천여개의 게임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매일 40만명의 새로운 유저들이 더해지고 있다"면서 "야후의 지원에 힘입어 그 어느 때보다 빨라진 플랫폼에서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7월 야후 CEO에 오른 마리사 메이어는 취임 1년도 채 되지않아 텀블러를 비롯, 다양한 부문의 크고 작은 업체들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플레리어스케일은 그녀의 12번째 인수 기업에 해당한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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