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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6월 국회서 갑을 상생법안 우선 처리"


"힘의 논리 악용해 횡포 부린다면 공멸 면치 못할 것"

[윤미숙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22일 6월 임시국회 운영 방향과 관련, 갑을(甲乙) 관계 개선을 위한 법안의 우선 처리 방침을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른바 '갑을 관계'라고 불리는 경제계의 갈등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며 "갈등의 원인은 계약 당사자인 갑을이 상호 협력과 상생을 벗어나 힘의 논리에 따라 강자가 약자에게 좌지우지당하는 일방적이고 부정적인 방향으로 기우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장경제 비즈니스 생태계가 갑을이 서로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여 이익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발전해야 하는데 한쪽이 힘의 논리를 악용해 횡포를 부린다면 공멸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이런 문제는 사회에 광범위하고 퍼져 있기 때문에 전 산업에 포괄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법·제도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현재 상법과 공정거래법이 있는데도 그 빈틈을 노려 이런 사태가 야기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법보다 기존 법을 잘 보완하는 방향이 좋을 것"이라며 "정책위에서 6월 임시국회를 통해 갑을 상생 도모 법안의 우선 처리를 준비하고 있고 당내 경제민주화실천모임에서도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이런 논란은 경제민주화의 범주이고 경제민주화는 새누리당의 총선, 대선 주요 공약"이라며 "새누리당은 갑을 상호 신뢰와 존경이 존재하는 제도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일본 정치인들의 역사왜곡 망언과 관련, "당내 동아시아역사특위를 국회 특위로 격상시켜 전 정치권이 이 문제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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