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15일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개별 재무재표 기준으로 매출액 68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하락했다. 주력 매출원인 오디션 중국매출 인식 방법이 변경됐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와이디온라인이 먼저 중국매출을 인식한 뒤 현지 퍼블리셔와 매출을 나눴지만 계약 변경으로 현지 퍼블리셔가 먼저 매출을 인식한 뒤 와이디온라인이 로열티를 받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회사 측은 "수익 배분 변경에 의해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질적인 매출 규모에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2분기부터는 보다 개선된 실적이 예상된다. 모바일 운영대행 사업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고 신작 모바일게임이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자체 개발 온라인게임 '소울마스터'의 중국 서비스도 올 하반기에 시작된다.
박재영 와이디온라인 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해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1분기에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며 "2분기부터는 광주 G&C 센터의 실적 확대와 해외 매출 증가 및 모바일게임 출시로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디온라인은 전망 공시를 통해 2013년 연간 매출 430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영 최고재무책임자는 "전망 공시를 통해 목표한 실적은 기존 라인업과 피에스타온라인, 광주 G&C센터 운영을 통한 매출만으로도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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