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웰니스 휴먼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의 신규사업자를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웰니스(Wellness)란 일반인의 건강·안전·행복한 삶을 위해 질병의 예방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말한다. 웰니스 시장은 원격의료와 달리 법적 제약이 적고 건강에 대한 관심고조로 고속 성장이 가능해 업계의 관심은 증가추세지만, 성공사례가 없어 시장창출이 지연됐다.
'산업통상 R&D전략기획단' 주관으로 총 133개 산·학·연 기관과 10개 컨소시엄에 대해 심층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사업단이 신규사업자로 선정됐다.
산업부는 사업자 선정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 및 사업수행계획 보완 기간을 거쳐 사업자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웰니스 휴먼케어 플랫폼 구축사업은 치료에서 예방으로 변화되고 있는 의료산업 패러다임을 반영해 웰니스 신(新)시장을 본격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건강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체적·정신적 생체신호를 모니터링해 건강의 유지·증진을 돕기 위한 서비스(솔루션 제공) 기반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연구개발에서 서비스 상용화까지 오는 2015년까지 총 3년간 정부출연금 130억원이 투자된다.
이번에 사업자로 선정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사업단은 건강한 일반인 중 운송업·제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2006년 6월까지 웰니스 지수 정량화 및 응용서비스 플랫폼 개발·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에 연결 가능한 패치형 무선 활동량계와 무선 심전도계를 개발해 개인 및 단체의 생체정보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PWR(개인 생활건강 정보기록) 플랫폼을 통해 정형화된 정신적·사회적 웰니스 지수를 산출해 헬스케어·메디컬·스포츠 등 프로그램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개발 예정인 서비스 기반기술과 상용 서비스 모델의 실증을 위해 대구버스운종조합 운송업체와 달성군 논공공단 제조업체, 의성군내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비스 기반기술과 상용 서비스 모델이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운송업 종사자 약 91만명과 제조업 종사자 약 292만명에 대해 적용돼 약 1천200억원 규모의 웰니스 시장이 새롭게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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