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새 폰 '베가 아이언' 사진 유출

[김현주기자] 팬택의 새로운 스마트폰 이름은 '베가 아이언(IM-A870)'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IT전문 매체 언와이어드뷰(www.unwiredview.com)는 팬택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이름이 '베가 아이언'이라며 외관 사진을 여러장 공개했다.

팬택은 자사 홈페이지에 '베가 아이언'이라는 이름의 스마트폰 페이지를 개설해 이 같은 추측을 확인시켜줬다.

팬택 '베가 아이언'은 제품 측면에 금속 소재를 채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재를 강조하기 위해 철이라는 뜻의 '아이언(iron)'이란 이름을 붙였을 것으로 보인다.

유출된 사진에서 이 폰은 각진 모서리, 얇은 베젤 및 두께가 특징이다. 화면을 꺼놓았을 때 베젤과 디스플레이 색상이 일치한 것으로 보아 전면을 유리로 채웠을 것으로 보인다.

'베가 아이언'은 5인치 풀HD(1920x1080) 디스플레이, 1.7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600 프로세서, 2GB 램, 1천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색상은 흰색과 검정이다.

배터리는 2천150mAh 용량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착탈식인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

팬택 관계자는 "해외 언론보도나 일각에서 알려진 사양 중 맞는 것도 있고 일부 틀린 것도 있다"며 "오는 18일 공개 행사에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갤스4에 LG "자신만만"…팬택 "신상 대응"

• 팬택, 상반기 스마트폰 2종 추가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