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교보증권은 27일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터넷쇼핑 결제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자결제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최선호주로 KG이니시스, 차선호주로 한국사이버결제를 꼽았다.
심상규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터넷쇼핑 시장은 최근 3년간 평균 성장율이 18.9%로 여전히 고성장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대중화로 카드를 이용한 스마트폰 결제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모바일 신용카드 사용 경험층이 많아질수록 대중적인 결제 수단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 경우 모바일 결제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전자결제주 최선호주로 KG이니시스를 선정했다. 온라인 1위 PG(전자결제대행)사업자로 가장 많은 수혜를 받고 있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터넷쇼핑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도 전망된다는 것이다. 더불어 최근 삼성 월렛을 통해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 진출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차선호주로는 한국사이버결제를 들었다. 온라인 결제 3위 기업으로 온라인 소비시장 확대에 따라 수혜주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휴대폰 인증서비스 실시, NFC(근거리무선통신)결제, 지문인식 결제 특허 보유 등 신사업 아이템이 향후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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