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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중소기업 대상 첫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포 팀' 앞세워 중소기업 시장 집중 공략

[김국배기자] 어도비시스템즈가 작년 4월 미국 출시 후 약 7개월 만에 모든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어도비시스템즈코리아(대표 지준영)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1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소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클라우드 서비스인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포 팀'를 발표했다.

국내에 제공되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포팀은 라이선스 구매와 운영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도구와 대용량 스토리지, 전문가 서비스 등이 추가로 지원되고 일정 기간마다 진행하던 업그레이드나 신기능 발표 주기가 없어진 것이 특징이다.사용자들이 새로운 기능이 나올 때마다 즉각적으로 자동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준영 어도비시스템즈 대표는 "한국 경제 전체에서 가장 많은 기업군이자 고객군은 중견중소기업(SMB)"이라며 "엔터프라이즈 고객에 비해 상대적으로 협의가 수월한 점도 이번 제품 출시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는 크리에이티브 스위트(CS) 제품군과 포토샵 라이트룸, 어도비뮤즈, 애크로뱃XI, 어도비 엣지 툴과 서비스, 게임 개발용 툴, 포토샵 터치 앱과의 통합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당 100기가바이트(GB) 상당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공간(개인용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는 20GB), 전문가 지원 서비스, 추가 사용자에 대한 빠르고 간편한 관리와 비용 정산, 효율적 라이선스 관리를 제공하는 중앙 집중식 관리 도구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어도비코리아 정기수 마케팅 총괄 상무는 "보통 업그레이드 주기는 12~24개월이다 보니 이로 인한 지연이 발생한다"며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는 이러한 장애요소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포 팀은 1년 약정 기준으로 매월 약 11만2천원(VAT 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CS3 사용고객이나 총괄 라이선싱 프로그램을 통해 CS 소프트웨어를 구매한 고객은 특별가에 이용할 수 있다.

지준영 지사장은 "이 서비스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에게 물리적인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협업 환경과 최상의 쇼케이스를 제공하는 궁극적인 창작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4월 북미 시장에 출시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서비스는 1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했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이날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포 팀을 시작으로 연내 교육용, 엔터프라이즈용, 개인용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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