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콘텐츠 시장, 세계 10위"


한콘진, 세계 콘텐츠 시장 동향 보고서 발표

[민혜정기자] 한국 콘텐츠 시장은 세계 10위 규모인 것으로 조사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세계 주요 20개국의 콘텐츠 시장규모와 산업 동향, 정책동향 등을 분석한 '2012년 해외콘텐츠시장 동향조사 하반기 보고서'를 31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세계 콘텐츠 시장은 중국, 브라질 등 신흥국가들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4.9% 증가한 1조 6천46억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4천640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일본 1천930억 달러, 중국 1천90억 달러, 독일 990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386억 달러로 10위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중국과 브라질은 향후 5년간 각각 12%, 10.6%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해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콘텐츠 시장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지식정보가 전년 대비 9.1%, 방송 5.0%, 광고 3.6%, 게임 2.1%, 캐릭터 1.5%, 영화 0.6% 순으로 성장했다. 반면 출판은 0.9%, 애니메이션은 2.1% 감소 했다.

이 보고서는 미국, 일본 등 콘텐츠 산업 선진국 24개에 대해 '콘텐츠 소비환경 지수'와 '시장경쟁력 평가지수'를 활용해 우리나라 콘텐츠의 각 국가별 진출 필요성과 가능성을 분석한 '진출시장 지수'를 제시하고 있다.

여기서 콘텐츠 소비환경지수는 ▲인구수 ▲국내총생산(GDP) ▲구매력평가(PPP)기준 1인당 GDP다. 시장경쟁력 평가지수로는 ▲콘텐츠시장규모 ▲우리나라 콘텐츠 수출액 ▲네트워크준비지수(NRI)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저작권 보호수준 ▲한국의 국가 이미지 등 2개의 보조지표도 고려 됐다.

조사 결과 미국이 6.7점(8.0만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본 6.1, 중국 6.0, 프랑스 5.7, 영국 5.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해당 지수를 우리나라 콘텐츠 진출 가능성과 필요성에 따라 선진시장(A그룹), 확산시장(B그룹), 개척·유망시장(C그룹)과 잠재시장(D그룹)으로 분류했다.

분류 결과 A그룹에는 미국과 일본이, B그룹은 중국, 프랑스, 영국, 독일, 캐나다, 호주가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C그룹은 이탈리아, 태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베트남, 러시아, 스페인이 포함됐으며 D그룹은 아랍에미리트,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이집트, 이란, 폴란드였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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