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위키피디아 서비스를 제공중인 위키미디어재단이 온라인 여행 안내 서비스를 정식 발표했다고 테크크런치가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위키미디어는 수년간 시험 서비스 형태로 제공해왔던 위키보이지(Wikivoyage)를 이번에 상용 서비스로 전환했다. 위키보이지는 위키피디아처럼 이용자들이 여행 관련 정보를 게재하고 편집할 수 있다.
위키미디어는 이용자의 참여를 유도해 전세계 여행정보를 망라한 여행 전문 백과사전 사이트를 구축하려 한다.

위키보이지는 현재 5만건 정도의 여행 아티클이 게재돼 있으며,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네덜란드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포루투갈어, 스페인어, 스웨덴어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슈 가드너 위키미디어재단 중역은 "여행 대중화로 전세계 여행지에 대한 정보 수요가 급증하는 데 반해 이를 충족시켜줄 만한 서비스는 없는 상황"이라며 "위키보이지가 이 공백을 메울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보이지는 위키피디아처럼 여행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계 네티즌이 현지 여행지 정보를 위키피디아처럼 자발적으로 게재할 경우 정보량이나 품질 측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닐 수 있기 때문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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