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LTE 50배 빠른 기가코리아 만든다


국가 통신망 업그레이드, 향후 8년간 5천501억 투자

[이혜경기자] 정부가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기가(Gbps)급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차세대 단말기, SW(소프트웨어), 플랫폼, 콘텐츠 등을 개발하는 사업에 나선다고 7일 발표했다.

기획재정부는 "기가코리아는 개인이 무선에서 기가급 모바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라며 "현행 4세대 무선통신기술인 LTE보다 50배 빠른 기가급 무선통신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총 5천501억원(국고 4천125억원, 민간 1천37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사업기간은 오는 2013부터 2020년까지 8년간이다.

부처별로는 지식경제부가 1천534억원, 방송통신위가 1천386억원, 교육과학기술부가 226억원, 문화체육관광부가 979억원을 투자하는 범부처 참여 사업이다.

분야별로는 플랫폼 분야에 1천645억원이 배정돼 가장 큰 투자가 이뤄진다. 이어 네트워크(1천291억원), 콘텐츠(1천143억원), 단말(989억원), 서비스실증(433억원) 등의 순으로 자금이 투입된다.

지난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내년도 예산안에 130억원이 편성된 상태다.

기재부 측은 "기존 IT분야 R&D 사업이 단기적인 상용화에 집중했다면, 기가코리아 사업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초·원천 분야부터 기술개발을 추진해 IT분야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가코리아 사업을 통해 68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1만6천명의 고용 창출 유발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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