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SAP 코리아(대표 형원준)는 28일 아파치 하둡(Apache Hadoop)을 SAP 제품과 통합한 빅데이터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번 솔루션은 데이터웨어하우스(DW) 환경에서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SAP 하나(HANA) 플랫폼 기반 위에 사이베이스 IQ, 데이터 인티그레이터(ETL), 비즈니스오브젝트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와 결합시킨 것이다. 빅데이터 솔루션은 클라우데라, HP, IBM, 호튼웍스,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와 협력을 통해 제공된다.
이번 제품을 통해 SAP는 인메모리 컴퓨팅과 컬럼 DB 기술,하둡의 장점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정형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를 아우르는 실시간 DW 환경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SAP는 하둡을 기존 BI와 DW 환경에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데이터 인티그레이터를 이용,하둡분산파일시스템(HDFS)과 하이브(Hive) DB 데이터를 읽고 하둡에서 요약된 연관 데이터를 하나와 사이베이스 IQ에 저장할 수 있다.
BI 사용자는 기존 리포팅과 분석 도구를 활용하면서 하둡에서 처리된 데이터를 포함한 전체 데이터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또한 SAP 사이베이스 IQ와 하둡 환경에서 쿼리를 연합(Federation)하거나 SAP 사이베이스 IQ 대량 병렬 처리(MPP) 환경에서 맵리듀스(MapReduce)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형원준 SAP코리아 대표는 "하둡 프레임워크와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된 SAP 하나와 인메모리 컴퓨팅, DB, BI 기술을 결합해 고객이 고성능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웨어하우스(EDW)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서 "SAP의 빅데이터 솔루션으로 고객은 정형 및 비정형의 모든 대용량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분석과 처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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