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라인 신규 모바일게임 성과 양호' 대신證

[이경은기자] 대신증권은 20일 NHN의 라인에 새롭게 출시된 모바일게임들의 초기 다운로드 성과가 기대치를 충족시켰다고 평가했다.

NHN은 전날 자사의 모바일메신저 라인에 전날 iOS와 안드로이드폰용 모바일게임 4개를 신규 출시했다. 신규 모바일게임은 퍼즐게임인 '라인팝', 슈팅게임 '파타포코 애니멀', 타워 디펜스게임 '카툰워즈', 야구 대전게임 '홈런배틀 버스트' 등 4개다.

강록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출시 후 오후 4시 기준으로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인팝, 파타포코 애니멀 등이 대만, 태국에서 다운로드 1~2위를 기록하는 등 4개 모바일게임 모두 상위권에 랭크됐다. 일본에서도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다음달까지 추가적으로 약 6개 정도의 신규 게임이 출시될 계획이어서 내년 1분기부터 라인 모바일게임 관련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특히 라인의 일일 동시 접속자수가 80%를 상회할 정도로 플랫폼 파워가 있고 NHN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5년 이상 게임서비스를 실시해 일본 게임시장 동향과 유저의 성향을 충분히 경험했다"며 "이로 인해 게임서비스 론칭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만원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