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기업용 인맥 소셜 서비스 링크드인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3분기 설적을 기록했다고 벤처비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링크드인은 3분기에 2억5천200만 달러 매출을 올렸다. 3분기 순익은 230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회계기준 주당이익은 22센트로 나타났다. 링크드인 가입자수는 1억8천700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인 매출액 2억4천460만 달러, 주당이익 11센트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번 실적 개선은 채용 솔루션 부문의 급성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채용 솔루션 매출은 지난해보다 95% 증가한 1억3천840만 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총매출의 55%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마케팅 솔루션과 프리미엄 가입 서비스 매출도 크게 성장했다. 마케팅 솔루션 매출은 지난해보다 60% 늘어난 6천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유료 회원 매출도 작년보다 74% 증가해 4천96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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