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윤상직(사진) 지식경제부 차관이 28일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사고현장을 방문했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에 입주, LCD 등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화학물질 제조하는 (주)휴브글로벌에서 화학제품이 적재된 20톤의 탱크로리에서 공장으로 호스를 연결하던 중 원인 미상의 가스 유출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현재 사망 5명, 부상 16명이 발생했고, 사고현장 반경 50m이내 출입통제로 공단 입주기업 5개社 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또한 사고현장에서 발생하는 유독가스로 인한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공장 근로자와 주민이 대피했고, 인근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사고 피해액은 현재 집계 중이다.
윤 차관은 이날 사고현장과 부상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인근 병원을 둘러보고, 사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유독가스로 인한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고 복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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