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뷰 미국 출시

[김현주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를 통해 '옵티머스 Vu:(뷰)'(인튜이션)를 출시한다.

LG전자 '인튜이션'은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버라이즌 홈페이지를 통해 선판매된다. 10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인튜이션(intuition; 직관)'은 4:3화면비의 디자인으로 호평받는 '옵티머스 뷰'의 북미 모델이다. 생각을 직관적으로 담아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Q메모' 기능에서 착안해 명명됐다.

LG전자는 '인튜이션'에 현지 시장 요구를 반영했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s) 사용도가 높은 북미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LG 태그 플러스(Tag+)' 기능을 탑재했다.

'LG 태그 플러스(Tag+)'기능은 태그 스티커에 휴대폰을 올려두는 동작만으로 수면, 자동차, 오피스 모드 등의 다양한 생활환경 모드로 자동변경이 가능한 기능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 핸들 부근에 태그 스티커를 붙이고 스마트폰을 접근하면 별다른 조작 없이 내비게이션이 실행되고 블루투스, GPS등 운전 중 필요한 기능이 동작한다.

'인튜이션'의 국내 제품인 '옵티머스 뷰'는 지난 3월 국내 출시 후 50만대 이상 판매되며 현재까지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인튜이션의 뛰어난 가독성과 혁신적인 'Q메모' 기능으로 합리적인 북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튜이션 주요사양> ▲CPU 1.5Ghz 듀얼코어프로세서 ▲디스플레이 4:3 비율 5인치 XGA IPS 디스플레이(650 nit) ▲OS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 ▲네트워크 4G LTE ▲메모리 1GB LP DDR2 (RAM) / 32GB eMMC ▲카메라 전면 130만 화소, 후면 800만 화소 ▲배터리 2,080mAh Typ. ▲사이즈 139.6 x 90.4 x 8.5mm, 168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