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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즈2 "이것이 진정한 스타일리쉬 액션"


총과 칼을 활용한 다양한 액션과 자유로움이 강점

[허준기자] 칼과 총을 활용한 다양한 액션으로 최고 동시 접속자 수 7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액션게임 '건즈'의 후속작 '건즈2'가 돌아온다.

CJ E&M 넷마블은 마이에트엔터테인먼트가 개발중인 액션게임 '건즈2'의 첫 비공개 테스트를 오는 30일부터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건즈2는 전작보다 훨씬 쉽고 빠르고 다양한 '스타일리쉬 액션'을 지향하고 있다.

지난 20일 서울 논현동 마이에트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건즈2' 개발을 총괄한 김영호 부사장과 윤효석 개발팀장을 만나 '건즈2'가 표방하는 '스타일리쉬 액션'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봤다.

윤효석 기획팀장은 '스타일리쉬 액션'을 이용자가 원하는대로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자유롭고 상쾌한 액션이라고 정의했다.

"스타일리쉬 액션이라면 흔히 외모적으로 멋있는 캐릭터의 행동이나 언행이 흔히 엣지있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건즈2는 그런 부분도 강조하고 있지만 플레이 자체의 자유도가 스타일리쉬하다고 본다. 검과 총을 이용하고 벽을 활용해 공중전을 벌이거나 다양한 연속기를 개발하는 것 등이 스타일리쉬 액션이다."

건즈2에서는 전작인 건즈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대폭 개선했다. 일단 그래픽적인 발전이 눈에 띈다. 건즈는 지난 2004년에 처음 등장했던 게임. 8년전보다 지금의 컴퓨터 사양이 훨씬 좋아지면서 건즈2의 그래픽은 눈에 띄게 발전했다.

건즈에 없었던 클래스 개념도 도입했다. 건즈2에서는 개성있는 클래스가 등장해 자신만의 독특한 스킬, 고유의 필살기 등을 사용해 적을 단번에 KO시킬 수 있다. 현재는 3종의 클래스가 공개되지만 추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캐릭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오토매칭 기능도 추가된다. 비슷한 실력을 가진 이용자들끼리 자동으로 매치가 이뤄지기 때문에 초보 게이머라도 손쉽게 게임에 적응, 실력을 키울 수 있다.

김영호 부사장은 건즈를 즐겼던 휴면 이용자들과 건즈에 관심은 있었지만 너무 어려워서 즐기지 못했던 이용자들이 건즈2에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즈는 진입장벽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죠. 그래서 마니아들을 위한 게임이 됐다는 평가도 있고요. 이번 건즈2에서는 그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습니다. 건즈1에 매력을 느꼈지만 정착하지 못했던 이용자들이 건즈2를 굉장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효석 팀장도 "일반적인 총싸움게임보다는 더 손이 많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며 "하지만 기본적인 조작을 조금은 더 쉽고 친근하게 입문할 수 있도록 신경썼다. 최소한 초보 게이머들이 우리가 준비한 액션을 조작도 못해보고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즈2는 e스포츠로의 발전 가능성도 높다. 이용자 숙련도에 따른 다양한 연속기 공격과 전략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마이에트엔터테인먼트도 e스포츠로의 발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

윤효석 팀장은 "일반 총싸움게임과 비교하면 적을 사살하는 방식이 다양하고 짧은 순간에 죽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있다"며 "관전자 모드를 비롯한 방송에 적합한 부분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호 부사장은 "건즈가 최대 동시 접속자 수 7만명을 돌파했으니 건즈2는 그 보다 더 높은 목표를 세워야 하지 않겠나"라며 "1차 테스트 이후 테스터들의 피드백을 수렴한 뒤 연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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