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트렌드 '올가을 ★들은 뭘 입을까?'

[홍미경기자] 올 가을 유행할 스타일은 뭘까? 아직 여름이 한창이지만 곧 다가올 가을을 미리 준비하는 것은 패션피플들의 기본자세. 남들보다 한발 앞서 유행을 선도하는 스타들의 고혹적인 화보가 공개됐다. 스타들의 가을화보를 통해 올 가을, 겨울 유행 스타일을 미리 점쳐보자.

최근 컨템포러리 멀티 SPA형 셀렉샵 LAP과 손잡고 자신의 이름을 딴 라인을 론칭했던 공효진은 패셔니스타답게 포스트모던 스타일의 가을룩을 선보였다. 그는 포스트모던한 여성 수트를 비롯해 시크한 스타일의 다양한 룩을 제안했다. 또 실루엣이 돋보이는 디자인과 판타지한 우주, 별들의 전쟁 그래픽을 활용한 티셔츠 등 개성이 넘치는 아이템으로 그만의 가을패션을 완성했다.

공효진이 트렌디한 가을룩을 제안했다면 박민영은 세련된 도시여인으로 변신했다.

박민영은 모델로 활동 중인 여성복 브랜드 꼼빠니아(COMPAGNA) 가을 화보에서 깊이 있는 눈빛과 절제된 섹시미를 발산했다. 세련된 여성미가 돋보이는 미니멀을 키워드로 모던한 컬러감과 로맨틱함을 준 의상들로 박민영 특유의 여성스러움과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민영은 이번 화보를 통해 드라마 '닥터진'을 통해 보여주는 단아하고 강단 있는 모습과는 상반되는 도시적이면서도 절제된 섹시함을 연출했다. 특히 화보를 통해 로맨틱한 다양한 표정과 모던하고 고혹스러운 자태로 가을여인으로 완벽 변신했다.

여성스러운 가을패션을 원한다면 이연희의 화보에 주목할 것. 조이너스(JOINUS) 가을 화보에 모습을 드러낸 이연희는 레이스와 자가드로 은은한 포인트를 준 의상으로 여성스럽고 단아한 가을룩을 완성했다. 오피스걸이라면 고급스럽고 세련미가 돋보이는 블라우스와 페미닌한 라인과 패턴의 스커트를 코디한 이연희의 레트로룩으로 가을 오피스룩을 연출해도 좋다.

활동적인 스타일을 원한다면 아웃도어 브랜드 화보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블랙야크의 모델 조인성과 한효주는 오렌지, 와인, 네이비 등의 색상을 적용해 멋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배색 적용과 야크 빅로고, 와펜, 레더 포인트 등을 활용해 히말라야 감성의 '야크 스타일'을 완성했다.

조인성과 한효주는 이번 화보의 '기능성을 뛰어넘는 감성 아웃도어라는 비욘드 테크놀러지(Beyond Technology)' 콘셉트를 모던하고 세련된 감각으로 해석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보이는 블랙야크의 '블랙 프레스티지(Black Prestige)'라인은 시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제품들로 구성돼, 남과는 다른 나만의 아웃도어 캐주얼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시티 캐주얼 아웃도어 마운티아 모델로 활동중인 주원은 젊은 감각의 가을 아웃도어 룩을 제안했다. 낚시, 캠핑, 등산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멋스럽게 믹스매치 할 수 있는 멀티 유즈 아웃도어(Multi Use Outdoor)에 화사한 가을 컬러을 입혀 경쾌한 가을 아웃도어룩을 선보였다.

아이더 화보에서 이민호와 윤아는 커플룩을 공개했다. 클라이밍 의상을 입고 나란히 앉아 있는 사진은 아웃도어 전문가와 같은 시크한 매력이 발산했으며 가벼운 트레킹 의상을 입고 다정하게 어깨 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에서는 갓 연애를 시작한 연인의 느낌을 물씬 풍겼다.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DIADORA) 모델 유아인은 비비드한 컬러로 포인트를준 트레이닝룩을 제안했다. 디아도라는 이번 가을 화보를 통해 기능성 아우터, 세련된 감각의 스니커즈, 런닝화, 축구화는 물론 캐주얼한 감각의 백팩과 모자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