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IT경쟁, 개인정보 논란 '고개'


오바마 vs 롬니 앱 대결…"개인정보 오용 우려"

[박영례기자] 미국 대선 열기가 모바일에서 달아오르는 형국이다. 소셜네트워크(SNS) 활용은 물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 IT 기술이 적극 활용되고 있는 것. 경쟁이 달아오를 수록 개인정보 오용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점증되고 있어 주목된다.

미국 대선경쟁에 모바일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인프라 활용이 늘면서 이같은 개인정보 오용 등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재선 캠프는 최근 애플 아이폰용 앱을 선보인데 이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용 앱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지자 확보 및 유권자 상대 여론조사 등 다양한 용도를 위해 이같은 전용 앱을 선보인 것.

밋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측도 지난달 말 러닝메이트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용앱을 선보인 바 있다.

문제는 이같은 앱 등이 유권자의 이름 및 연령, 성별, 주소 등 개인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

민주주의기술연구센터(CDT)의 저스틴 브룩맨 소비자 개인정보보 보호 전문가는 " 개인정보보호 차원에서 우려된다"며 오히려 무분별한 활용이 선거에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현행법상 유권자의 공개된 정보를 선거운동 등에 활용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게 전문가의 의견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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