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NHN, 외인 매도에 하락…'라인'은 성장 전망

[이경은기자] 외국인 매도세에 NHN이 하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49분 현재 NHN은 전일 대비 3.04%(8천원) 떨어져 25만5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창구인 메릴린치에서 가장 많이 매도주문이 나오고 있다. 모건스탠리, 씨티그룹이 차례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계 순매도 추정치는 2만3천284주다.

이날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라인의 가치는 현재 이용자 4천600만명에 가입자당 가치를 1만원으로 적용하면 약5천억원이다"며 "연말에는 1조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입자당 가치 1만원은 카카오톡이 최근 텐센트 등에서 투자 받을 때 적용됐던 기준으로 라인 이용자수가 금년 말8천만명으로 늘어날 것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또한 하반기부터 수익모델이 본격적으로 도입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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