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교보문고(대표 김성룡)는 민음사(대표 박맹호)의 도서 180권을 전자책으로 출간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출간은 국내 대표 출판사와 유통사가 협력해 전자책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보문고는 이번 민음사와 협력을 시발점으로 해 전자책 시장에서 출판사와 협력구도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에 전자책으로 출간되는 민음사의 책으로는 제레미 리프킨의 '3차 산업혁명', 김려령의'가시 고백', 최재천의 '다윈 지능' 등 스테디 셀러나 화제의 도서다.
또한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에서 헤르만 헤세, 서머싯 몸의 작품이 정식 계약을 거쳐 처음으로 전자책으로 출간된다.
교보문고 디지털컨텐트소싱팀 박미영 팀장은 "책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출판사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가 지금의 전자책 시장의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는 열쇠"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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