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컴2012]방통위 "6월중 HTML5 표준화추진계획 수립"


'넥스컴2012' HTML5 표준화 추진계획 방안 소개

[김영리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차세대 웹 표준 기술인 HTML5 표준화 계획을 수립하고 이의 확산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통위 김도환 인터넷정책과 행정사무관은 31일 아이뉴스24 주최 '넥스컴2012' 콘퍼런스에 참석해 차세대 웹 표준 기술인 HTML5 현황을 소개하고"내달 중순께 선진화된 인터넷이용환경 구현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차세대 웹표준 기술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TML5는 차세대 웹 표준 기술로 웹 서비스의 유무선간 호환성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스마트 시대를 맞아 하나의 서비스를 유선과 무선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에 힘입어 이용자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김도환 사무관은 "HTML5 표준 기반의 사용자 환경을 보급하고 확산시키겠다"고 밝히고 "HTML5는 단순 텍스트, 하이퍼링크, 다양한 응용프로까지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이 때문에 액티브X나 플래시 등과 같은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도 웹브라우저 상에서 음악,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발자 입장에선 HTML5 기반 1개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단말기 종류와 상관 없이 서비스가 가능하다. 사업자 입장에선 기능별로 나뉜 응용 서비스를 유무선 인터넷에서 동일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브라우저를 통해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 사무관은 "글로벌 모바일 앱 시장은 오는 2015년에는 HTML5 기반 웹앱이 대체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개발자 수요 역시 내년께에는 네이티브 모바일 앱 개발자 수요의 2배에 이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는 2014년 6월 HTML5 표준 제정에 앞서 해외에선 이미 크롬, 파이어폭스, 오페라, 사파리 등 브라우저가 HTML5 기술을 수용하고 있다.그러나 우리나라에선 인터넷익스플로러의 독점과 액티브X, 플래시 등 비표준 기술을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는 상황.

김 사무관은 "우리나라 웹 환경은 HTML5 기술 적용에 상당히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낮은 소프트웨어 경쟁력 및 웹표준기술 수용도, 인력 부족 등 기반 여건도 충족치 않다"고 지적했다.

방통위는 이에따라 지난 1월 현장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HTML5 활성화 리더스 캠프'를 구성하고 국내 비표준 웹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및 기술을 지원하는 한편 HTML5 추진 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을 하고 있다.

김 사무관은 "이미 지난해부터 주요 20개 사이트의 액티브X 대체기술 컨설팅과 구버전 브라우저의 업그레이드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고 내달 중 웹표준기술추진 계획을,하반기에는 웹사이트 진단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주요 내용은 HTML5 활성화 기반 조성 방안과 전문인력 양성, 중소기업 지원 등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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