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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부품 판매량 수직상승…디아블로3 효과?


다나와 "하드디스크, 그래픽카드, SSD 등 수요 급증"

[백나영기자] 디아블로3의 열풍으로 PC시장이 때 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

다나와(www.danawa.com)는 23일 지난 주 CPU를 비롯한 PC부품의 판매량이 급등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전통적으로 PC 시장의 비수기인 5월에 판매량이 증가한 것은 디아블로3의 열풍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업그레이드를 미루던 대기 수요자와 PC방 업주들이 디아블로3 출시 이후 본격적으로 PC부품 구입에 나서며 상승세를 이끈 것이라는 분석이다.

가장 많은 상승률을 보인 제품은 하드디스크로 지난 주 판매량은 4월 첫째 주 대비 72% 증가했다. 그래픽카드는 같은 기간 67% 상승했고 SSD도 61%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다나와 관계자는 "디아블로3가 신드롬 수준의 인기를 구가하며 관련 제품 수요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일반 소비자까지도 P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PC카테고리의 신규 방문자 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디아블로3와 인텔 최신 CPU 아이비브릿지 출시 시기가 맞물리면서 고사양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모습도 보였다. 지난 주 CPU의 평균 구매가는 20만6천300원으로 4월 첫째 주에 비해 3만3천원 가량 상승했다. 그래픽 카드 역시 같은 기간 평균 구매가 가격이 3만원 이상 높아졌다.

백나영기자 100n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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