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성기자] LG유플러스가 여수세계박람회에서 LTE 홍보에 나선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여수 엑스포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LTE 연계 이벤트를 개최하고 여수 엑스포를 동영상으로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5월12일 열리는 여수엑스포 일정에 맞춰 박람회 전시장 주변 및 외곽은 몰론 전시장 내부까지 LTE 소형 기지국(RRH) 및 인빌딩시스템(IBS) 등을 설치 완료하고, LG전시관 내에 다양한 이벤트를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엑스포 행사 기간 동안 LG전시관에서 LTE 스마트폰으로 사랑을 전하는 프로포즈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LTE 스마트폰으로 QR코드보다 진화된 '워터월' 이미지 스킨 앱을 다운받아 워터월에 비추면 LTE 스마트폰이나 자신이 사전에 준비한 사랑의 메시지가 바로 뜨는 이벤트다.
또 LTE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한 박람회장 동영상을 'U+ 박스 슛앤'에 저장하고 재생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의 고화질 TV서비스인 'U+ HDTV'를 통해 엑스포를 소개하는 방송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개인방송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직접 촬영한 동영상도 방송으로 내보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엑스포에서 쇼핑도 LTE 스마트폰 하나로 가능하도록 NFC(근거리통신)를 이용한 결제 플랫폼도 갖춰놓을 예정이다. 여수의 특산물을 스마트폰 '태그'만으로 살 수 있도록 전자지갑(모바일 월렛) 서비스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박람회장에 아무리 이용자가 많이 몰리더라도 최소 10Mbps 이상의 데이터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를 통해 자사 LTE의 우수성을 국내외적으로 알리는 장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여수 엑스포의 LTE망은 관람객이 예상보다 많아도 고품질의 LTE 서비스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데이터 용량 증설이 용이하도록 구축했다"며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이동기지국도 배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가 완료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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