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명 KT 사장 "음성 LTE, 10월 서비스"

연말까지 400만 가입자 확보 목표

[강호성기자]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오는 10월 LTE를 활용하는 음성서비스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표현명 사장은 23일 부산 해운대 인근 선상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현재 LTE 서비스는 데이터에 한해 서비스되고 있다.

표 사장은 "(음성 LTE 서비스를 할 수 있는)단말기가 제대로 나오는 시점이 10월 달로 예상한다"며 "이에 맞춰 서비스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K텔레콤은 하반기, LG유플러스는 10월경 음성 LTE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표 사장은 아울러 "보유중인 900㎒ 저주파 대역은 최외각 지역의 커버리지를 위해 우선사용하고 필요하다면 도심에서도 활용할 것"이라며 "상반기 내 읍면까지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마케팅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어서 연말까지 400만 LTE 가입자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