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튠스 UI' 함부로 못 베낀다


애플, 출원 8년만에 특허 확보 성공

[워싱턴=박영례특파원] 애플 성공의 뒷심이 됐던 아이튠스만의 고유한 사용자환경(UI)이 특허로서 보호받게 된다. 애플이 지난 2004년 출원한 이 특허가 8년만에 미국에서 특허로 등록된 것. 애플이 이를 바탕으로 특허권을 행사할 지도 주목된다.

미국 특허청이 애플이 아이튠즈 사용자 환경에 관해 신청한 '브라우징과 검색, 미디어항목 표시 등에 관한 GUI' 특허 등록을 승인했다고 18일(현지시간) 씨넷이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2004년 당시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였던 아이튠스의 UI에 대해 미국 특허청에 특허를 신청했다.

특허 등록에 오랜 기간이 소요되면서 아이튠스는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던 것에서 이제는 영화와 TV 프로그램 등까지 확장된 마켓플레이스로 변모했다.

애플 아이튠스는 이를 발판으로 아이폰과 앱스토어로 대별되는 또다른 성공신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아울러 아이튠스가 성공하면서 이와 비슷한 서비스가 잇달았던 만큼 애플이 이번 특허 확보를 바탕으로 특허권 행사에 나설지도 주목된다. 가령 삼성전자 키스(Kies)는 UI 등이 아이튠즈와 유사하다는 평가가 심심찮았다.

반면 애플도 올해 아이튠스나 앱스토어를 새롭게 바꾸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워싱턴(미국)=박영례특파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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