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힙합 뮤지션 총출동 '엠팩쇼' 개최

[민혜정기자]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대표 신원수)는 6번째 '멜론 엠팩쇼'를 오는 28일 오후 5시 신사동 '클럽홀릭'에서 연다고 13일 발표했다.

엠팩쇼는 뮤직 패키지 쇼(Music Package Show)의 약자로 음악장르 구분 없이 힙합, 댄스, 발라드, 비트박스, 트롯트, 락밴드 등 각종 음악장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콘서트다.

이 쇼는 국내 음악 시장에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즐기는 매니아층과 대중음악을 즐기는 팬층이 공존할 수 있는 음악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9월6일 첫 공연을 시작한 엠팩쇼는 양동근, 프레쉬보이즈, 브라운아이드걸스, 도끼, 크리스피크런치, 다이나믹듀오, 리쌍 등이 출연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28일 열릴 앰팩쇼는 힙합 위주의 공연으로 오버와 언더 그라운드의 힙합 뮤지션이 총출동한다.

윤미래를 비롯해 다이나믹듀오, 사이먼디, 리듬 파워, 이 비아, 허니 패밀리, 배치기, 후레쉬보이즈, 두분, 돕후즈 등이 출연하다.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에서 3만2천원에 판매 중이며 좌석이 없는 스탠딩 공연이다.

멜론(http://www.melon.com)에서는 멜론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멜론 엠팩쇼 출첵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10일 동안 사이트를 방문해 7번의 출첵 도장을 받으면 선착순 200명에 한해 1인당 '멜론 엠팩쇼' 티켓 2매를 증정하는 방식이다.

아이디당 1일 1회 참여 할 수 있으며 당첨 결과는 23일 사이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멜론사업본부의 이제욱 본부장은 "이번 공연은 유명 뮤지션과 실력 있는 유명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콘서트다"며 "힙합 공연이 드문 요즘 관객을 위한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